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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선수들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C) 한국프로축구연맹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올 시즌 첫 번째 주중 경기에서 서울이 환하게 웃었다.
FC서울은 13일 오후 2시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박주영과 아드리아노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승리를 챙겼다.
이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서울은 종전까지 1위에 이름을 올렸던 성남을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이날 서울은 박주영과 아드리아노를 선발로 내세웠다. 지난 2일 인천전에서 골을 합작한 바 있는 두 선수는 이날도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호시탐탐 골을 노렸다.
박주영이 물꼬를 텄다. 박주영은 전반 18분 고광민이 넘긴 공을 받아 정확하게 오른발슛을 날렸다. 이는 그대로 광주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다. 서울이 1-0 리드를 잡았다.
분위기를 탄 서울은 아드리아노의 골로 기세를 올렸다. 서울은 전반 38분 박주영이 상대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아드리아노는 침착하게 골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서울은 전반 막판 광주 송승민에게 골을 내줬지만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며 리그 4연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서울과 함께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던 성남과 전북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성남은 전남과 공방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올 시즌 첫 무득점 경기였다. 전북 역시 경기 막판 인천에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5라운드 경기를 통해 시즌 첫 승에 도전했던 11위 전남과 12위 인천은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만족했다.
▲ 13일 K리그 결과
[수원 월드컵] 수원삼성 1 - 1 포항 스틸러스
: 득점 – 권창훈(수원삼성), 양동현(포항)
[탄천] 성남 0 - 0 전남
[전주] 전북 1 - 1 인천
: 득점 – 이동국(전북), 송시우(인천)
[광주] 광주 1 – 2 서울
: 득점 – 송승민(광주), 박주영, 아드리아노(이상 서울)
[제주] 제주 4 - 2 상주
: 득점 – 송진형, 안현범 2골, 문상윤(이상 제주), 김성준, 임상협(이상 상주)
[수원 종합] 수원FC 1 - 1 울산
: 득점 – 오군지미(수원FC), 김승준(울산)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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