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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은, KLPGA 드림투어 1차전서 4언더파 140타로 우승
홍성욱 기자 | 2016.04.12 22:00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정은이 드림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한정원은 12일 전북 군산에 위치한 군산컨트리클럽(파72/6,425야드)에서 열린 ‘KLPGA 2016 군산CC컵 드림투어 with LEXUS 1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4백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치며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71-69)로 우승을 차지했다. 

첫 날 1언더파 71타 공동 11위로 최종라운드에 진출한 한정은은 첫 홀인 1번 홀(파4/384야드)에서 버디를 잡으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1라운드 4언더파 68타로 공동선두였던 조세미와 정주원(BNK금융그룹)이 첫 홀부터 보기를 범하고 9번홀까지 각 3타와 2타를 잃는 동안 한정은은 1번 홀의 버디 후로 9번홀까지 파를 세이브하며 타수를 지켜냈다. 후반 10번홀에서 다시 한 번 버디를 낚으며 한 타를 더 줄였고, 12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우승에 청신호를 밝혔다.

한정은은 최종 라운드에서 유일하게 보기 없는 플레이로 우승자의 자격을 입증했다.

우승 확정 후 한정은은 “생각지도 못한 우승을 한 것 같아 얼떨떨하다. 정말 오랜만에 우승이어서 더 많이 기쁘고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 든다”며 미소를 지었다.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주니어상비군으로 활약했던 한정은은 2008년부터 3년 동안 국가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이후 2010년에 KLPGA에 입회, 2011년과 2013년은 정규투어에서 활동 했고, 2012년에는 드림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한정은은 “어릴 때부터 인연이 있었던 한연희 감독님께 최근 다시 가르침을 받고 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아버지 같은 분이라 스윙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부분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정은은 “올해 목표는 당연히 드림투어 상금왕”이라며 “최종목표는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는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최종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위 자리에 김지수, 조세미, 송민경, 강율빈이 함께 올랐고, 추희정과 한승지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군산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렉서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사진=한정은. (C)KLPGA]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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