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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 동점골’ 수원FC, 2G 연속 극장 축구 완성
김가을 기자 | 2016.04.09 16:05
수원FC 이승현. (C)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수원FC가 2경기 연속 극장 축구를 연출하며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조덕제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9일 오후 2시 상주 시민 운동장에서 상주상무와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는 ‘승격팀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다. 상주상무는 지난 시즌 챌린지 1위 자격, 수원FC는 승격플레이오프를 통해 올 시즌 클래식 무대를 밟았다.

시작은 상무가 좋았다. 상무는 전반 27분 박준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마음 급한 수원FC는 후반 들어 이재안과 이광진, 김병오를 빼고 오군지미와 배신영, 김혁진을 투입해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정규 시간 내내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극적인 동점골은 후반 추가시간에 나왔다. 수원FC는 추가 시간 3분 만에 동점골을 터뜨렸다. 광주FC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역전골을 터뜨렸던 이승현이 또 한 번 매서운 발끝을 자랑했다.

이승현은 교체 투입된 김혁진이 돌파 후 건넨 공을 받아 왼발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1-1 균형을 맞춘 수원FC는 벼랑 끝에서 살아나며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동시에 2경기 연속 극장 축구를 완성했다.

수원FC는 지난 2일 열린 광주FC와의 경기에서 0-1로 밀렸으나 경기 종료 직전 오군지미와 이승현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완성했다. 클래식 첫승을 기록한 수원FC는 상무와의 라이벌전에서도 극적인 동점골로 극장 축구를 완성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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