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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김도훈 감독, “이길 수 없는 상황이었다”
김가을 기자 | 2016.04.02 18:15
김도훈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C)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상암, 김가을 기자] “서울을 이길 수 없는 상황이었다.”

패장 김도훈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의 말이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일 오후 4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경기에서 송제헌의 만회골에도 1-3으로 졌다. 이 패배로 인천은 개막 3연패에 빠졌다.

1~2라운드에서 5골을 허용하며 2연패를 기록한 인천은 서울을 상대로 3백을 들고 나왔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인천은 경기 시작 14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다녔다. 전반 중반 이후 안정을 찾았으나 만회골을 뽑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들어 서울 박주영과 아드리아노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완패했다.

경기 뒤 김 감독은 “결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서울이 압승했다. 경기 운영이나 경기력 등은 이길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결과는 선수들에 의해 결정된다고 본다. 우리 선수들은 인천에서 응원 온 팬들을 위해 열심히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은 개막 3연패에 빠지며 어려움에 처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이날 경기를 통해 기회를 엿봤다고 전했다.

김 감독은 “점점 좋아진다고 본다. 우리가 3골을 허용했지만, 우리가 마지막까지 쫓아가 1골을 넣었다. 우리가 앞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천은 경기 종료 직전 송제헌이 만회골을 터뜨렸다.

인천은 오는 9일 안방인 인천 전용구장으로 성남FC를 불러들여 올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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