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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선수들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C) 한국프로축구연맹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A매치 휴식기가 끝났다. 재정비를 마친 K리그가 뜨거운 열전에 재돌입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매치업은 FC서울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37번째 ‘경인더비’다. 서울과 인천은 2일 오후 4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3라운드 대결에 나서는 두 팀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홈그라운드의 서울은 1승 1패를 기록하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은 개막전에서 0-1로 패했으나 2라운드 경기에서 승격팀 상주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서울은 앞선 2경기에서 4골을 넣은 반면 1실점만 허용하며 공수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득점과 실점 모두 2위다.
서울의 ‘무공해(무조건 공격해)’ 중심에는 외국인 선수 아드리아노가 있다.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15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한 아드리아노는 올 시즌 초반부터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아드리아노는 2라운드 상무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경기에서도 9골을 몰아넣으며 매서운 발끝을 자랑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서울로 돌아온 데얀의 활약도 눈여겨볼만 하다. 데얀은 역대 인천전에서 6골을 넣었다. 상주전에서 K리그 복귀골을 넣은 만큼 데얀의 발끝에 눈길이 모아진다.
이에 맞서는 인천은 앞선 2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장점인 짠물 수비가 흔들리면서 급격히 무너졌다.
인천은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단 32골만 내주며 포항과 함께 최소 실점팀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개막 2경기에서 5골을 허용했다. 반대로 골 가뭄에 허덕이고 있다. 2경기에서 25차례 슈팅(4위)을 날렸으나 유효 슈팅은 10개(8위)에 그쳤다.
과연 매서운 공격력을 앞세운 서울이 인천을 상대로 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아니면 전열을 가다듬은 인천이 서울을 상대로 올 시즌 첫 승리를 챙길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두 팀의 대결은 2일 오후 4시 킥오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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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고 있다. (C) 한국프로축구연맹 |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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