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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온 이승현. (C) KBL |
[스포츠타임스=고양, 김가을 기자] ‘에이스’ 이승현(오리온)이 맹활약을 펼치며 MVP 영광을 안았다.
오리온은 2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7전 4승제) 6차전에서 120-86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만든 오리온은 대구에서 고양으로 옮긴 뒤 처음으로 왕관을 썼다.
골밑에서 궂은 일을 하며 팀을 이끈 이승현은 기자단 87표 중 51표를 얻으며 MVP에 올랐다. MVP를 받은 이승현은 상금 1천 만원을 받는다.
2014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오리온의 유니폼을 입은 이승현은 올 시즌 팀의 대들보로 제 역할을 해냈다.
그는 정규리그 45경기에서 평균 35분 4초 동안 11.20점, 5.5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을 리그 3위로 이끌었다.
이승현은 동부-모비스와 치른 플레이오프 6경기에서 평균 34분 55초 동안 11.83점, 3.8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을 든든하게 지켰다.
무엇보다 챔피언결정전에서 자신보다 20cm 이상 큰 하승진을 상대로 골밑을 지키며 팀을 2002-2003시즌 이후 14년 만에 정상으로 올려놓았다. 동시에 MVP 영광을 차지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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