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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MVP에 문성민·맥마혼, 신인상은 나경복·강소휘(종합)
홍성욱 기자 | 2016.03.29 17:20
MVP수상자인 문성민과 맥마혼. (C)KOVO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2015-2016 V리그 최고영예인 MVP에 문성민(현대캐피탈)과 맥마혼(IBK기업은행)이 차지했다.

29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NH농협 V리그 시상식에서 문성민은 기자단 투표 29표 가운데 20표를 받아 MVP에 뽑혔다. 동료인 오레올이 6표를 받았다.

문성민은 "재미있는 배구를 하다보니 재미있는 일이 일어났다.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고, 제가 주장이라 대표로 이 상을 받는 것 같다. 최태웅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여자부에선 리즈 맥마혼이 29표 가운데 13표로 수상자가 됐다. 동료인 김사니는 10표로 아쉽게 MVP를 놓쳤다. 맥마혼은 미국으로 이미 출국한 상태라 동료 최은지가 대리 수상했다. 최은지는 "트로피를 꼭 맥마혼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일생 한 차례 기회인 신인상은 나경복(우리카드)과 강소휘(GS칼텍스)에게 돌아갔다. 두 선수 모두 29표를 모두 받아 100% 득표율을 기록했다. 남녀 신인상 모두 만장일치로 수상자가 결정된 경우는 V리그 역사상 처음이다. 지난 2005-2006 시즌 김연경(당시 흥국생명)이 32표를 모두 획득해 여자부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었다.

부문별 최고선수인 베스트7에는 남자부 여오현(현대캐피탈), 한선수(대한항공), 이선규(삼성화재), 최민호(현대캐피탈), 오레올(현대캐피탈), 송명근(OK저축은행), 그로저(삼성화재)가 수상했고, 여자부 나현정(GS칼텍스), 김사니(IBK기업은행), 양효진(현대건설), 켓벨(GS칼텍스), 이재영(흥국생명), 에밀리(현대건설), 맥마혼(IBK기업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감독상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김세진(OK저축은행)감독과 양철호(현대건설)감독에 돌아갔다.

수상식장을 빛낸 베스트드레서상에는 이다영(현대건설)과 한상길(OK저축은행)이 각각 수상해 웨딩상품권 1천만원권을 부상으로 받았다.

이밖에도 공로상(에스앤씨스토리, 네이버), 특별상(진병운 심판), 심판상(조선행, 김영철), 구단마케팅상(한국도로공사, 우리카드) 등 각 부문 수상자도 각각 수상 영광을 안았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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