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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회 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 (C) 대한핸드볼협회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리우를 향한 여자핸드볼 대표팀의 도전이 시작됐다. 임규하 골키퍼 코치도 새롭게 합류했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22일부터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 합숙에 참가하는 21명 외에 예비 명단을 마련해 상황에 따라 대표 선수의 추가 또는 교체 소집을 단행하며 올림픽에 대비한 훈련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대표팀에는 오영란(GK, 인천시청)과 우선희(RW, 원더풀삼척) 등 ‘우생순’으로 유명한 베테랑 선수들이 합류해 힘을 보탠다. 재활 중이던 김온아(CB, SK슈가글라이더즈)와 류은희(RB, 인천시청)도 복귀했다. 또한 일본 실업팀에서 국내 실업리그로 돌아온 송해림(CB, 서울시청)도 뽑혔다.
반면 지난해 올림픽예선에서 큰 활약을 펼친 심해인(LB, 원더풀삼척)과 정지해(CB, 원더풀삼척)는 부상 탓에 합류하지 못했다.
22일 소집된 대표팀은 태릉선수촌에서 27일까지 기초 체력 등을 점검했다. 28일부터 4월 1일까지는 4박 5일간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단에 입소해 국가대표팀에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따라 해병대 훈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이번 해병대 입소를 통해 새로 소집된 대표선수들의 ‘필승’ 각오을 다진다. 4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 본선 무대에서의 선전을 위해 정신무장할 예정이다.
특히 대표팀은 팀리더십 훈련, 다짐의 시간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한마음 한팀’이라는 팀워크를 가다듬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병대는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의 특성을 감안해 부상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해병대 캠프에는 20명의 대표 선수는 물론, 임영철 감독과 코치, 의무트레이너 등 선수단이 모두 참여한다. 다만 어깨 부상에서 회복 중인 류은희 선수는 원활한 재활 치료를 위해 해병대 교육훈련에 참가하지 않는다.
한편우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12개국이 모두 결정된 여자핸드볼은 오는 5월1일 조 추첨을 거쳐 본격적인 올림픽 체제로 돌입할 예정이다.
이를 대비해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유럽으로 국외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6월에는 현지 적응훈련도 검토 중이다. 또한 6월 25일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2016년 한일슈퍼매치를 비롯해 다양한 외국팀과의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다.
임영철 감독은 “12개 본선 진출국 중 8개국이 유럽국가다. 핸드볼 강호가 즐비한 올림픽 무대는 언제나 긴장될 수 밖에 없지만, 우리 저력도 무시할 수 없다. 본선 무대를 위해 훈련에 초집중할 것이다. 최선을 다한다면, 최고의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 여자핸드볼 대표팀 명단
▲ 골키퍼 = 박미라(원더풀삼척), 오영란(인천시청), 주희(서울시청), 손민지(SK슈가글라이더즈)
▲ 레프트윙 = 이은비(부산비스코), 최수민(서울시청), 신은주(인천시청)
▲ 레프트백 = 김진이(컬러풀대구), 한미슬(원더풀삼척)
▲ 센터백 = 김온아, 이효진(이상 SK슈가글라이더즈), 권한나, 송해림(이상 서울시청)
▲ 라이트백 = 류은희(인천시청), 유소정(SK슈가글라이더즈)
▲ 라이트윙 = 정유라(컬러풀대구), 우선희(원더풀삼천), 김선화(SK슈가글라이더즈)
▲ 피봇 = 유현지(원더풀삼척), 원선필(인천시청), 남영신(부산비스코)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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