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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일승 오리온 감독. (C) KBL |
[스포츠타임스=전주, 김가을 기자] “선수들이 들떴었다. 조금 더 냉정해야한다.”
패장 추일승 오리온 감독의 말이다.
추 감독이 이끄는 오리온은 27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7전 4승제) 5차전에서 88-94로 졌다. 2002-2003시즌 이후 첫 정상 등극을 노리던 오리온은 우승 확정을 다음으로 미뤘다.
경기 뒤 추 감독은 “두 팀 모두 좋은 경기를 했다. 다만 우리가 집중력 떨어졌다. 아쉽다”고 말했다.
오리온은 2쿼터 한때 30-51로 크게 밀렸지만 3쿼터에만 3점슛 4개를 꽂아 넣으며 매섭게 추격했다. 기세를 올린 오리온은 4쿼터 시작과 동시에 70-70 동점을 만들며 분위기를 탔다. 그러나 뒷심에서 밀리며 패배를 기록했다.
추 감독은 “전반에 수비가 허술했다. 이전과 달리 소프트한 수비로 대량실점했다. 전반 끝난 후 선수들에게 3쿼터는 10점 차까지만 쫓아가자고 했다. 경기 끝나고는 조금 더 냉정하게 해야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후반에 나아졌는데 심리적인 문제였다. 선수들이 조금 더 냉정하고 상대 약점을 파고 들었어야 했는데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오리온은 오는 29일 안방에서 열리는 6차전에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추 감독은 “두 팀 모두 힘들지만 어느 팀이 더 집중해서 하는지가 중요하다. 장점을 최대화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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