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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문창진 골’ 한국, 알제리에 2-0 승리
김가을 기자 | 2016.03.25 22:13
올림픽 대표팀이 득점 후 환호하고 있다. (C) 대한축구협회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권창훈과 문창진의 연속골을 앞세운 한국이 알제리를 꺾고 승리를 챙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알제리와 친선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2-0으로 이겼다.

신 감독은 알제리를 맞아 4-2-3-1 카드를 내세웠다. 박인혁을 원톱 공격수로 두고 문창진(포항)과 권창훈(수원), 정원진(포항)이 섀도 스트라이커로 힘을 보탰다.

이찬동(광주)과 박용우(서울)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심상민(서울)과 김민재(연세대), 송주훈(미토 홀리호크)과 이슬찬(전남)이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김동준(성남)이 지켰다.

한국은 전반 2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선발로 나선 권창훈은 박용우가 후방에서 넘긴 공을 절묘하게 트래핑하며 기회를 잡았다. 이후 페널티 근처에서 왼발슛을 날려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당황한 알제리는 지네딘 페르핫과 모하메드 아비드의 슈팅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한국은 쐐기골을 터뜨리며 상대 추격을 따돌렸다.

선제골의 주인공 권창훈은 전반 30분 오른쪽 진영에서 중앙에 있던 문창진에게 패스를 건넸다. 공을 받은 문창진은 상대 골키퍼를 속이는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한국은 전반을 2-0으로 마무리했다.

두 팀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한국은 정원진 대신 박정빈, 알제리는 히쳄 네카시 대신 입델키데르 벤타하르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시작은 알제리가 좋았다. 알제리는 엘리스 세디키와 자카리아 드라우이가 연속으로 슈팅을 날리며 만회골을 노렸다.

한국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14분 심상민과 이찬동을 빼고 구현준과 이창민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후반 22분에도 김민재와 문창진, 박인혁 대신 정승현과 최경록, 진성욱을 넣어 변화에 나섰다.

한국은 후반 31분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최경록이 슈팅을 날렸다. 4분 뒤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이창민이 골을 노렸다. 그러나 추가 골은 나오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에 몰아친 2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를 챙겼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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