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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 결승골’ 한국, 레바논에 1-0 승리…7경기 연속 무실점勝
홍성욱 기자 | 2016.03.24 22:54
이정협이 득점 후 기성용과 환호하고 있다. (C)대한축구협회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이 레바논에 1-0 승리를 거두며 7연승으로 월드컵 2차 예선을 마무리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4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7차전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이정협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이미 6연승을 내달리며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던 슈틸리케호는 오늘 승리로 7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새해 들어 열린 첫 A매치에 안산와스타디움은 3만532명 관중들이 들어차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하지만 열렬한 응원에도 불구하고 골문은 쉽사리 열리지 않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4-1-4-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황의조를 최전방에 세우고, 이청용과 기성용, 이재성과 구자철을 2선에 배치했다. 한국영이 수비라인의 앞선을 지켰고, 포벡라인은 김진수와 곽태휘가 왼쪽에 오른쪽은 김기희와 장연수가 포진했다. 골키퍼는 김진현이 나섰다.

레바논도 이에 같은 포메이션으로 진영을 짰다.

한국은 전반 9분 구자철의 날카로운 슈팅이 상대 칼릴 골키퍼를 향했다. 4분 뒤 황의조의 강력한 슈팅도 이어졌다. 중후반에도 간헐적으로 날카로운 슈팅이 나왔지만 득점과는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 들어서도 골문이 열리지 않자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24분 황의조를 빼고 이정협을 투입했다. 31분에는 몸상태가 좋지 않은 구자철 대신 남태희를 긴급 투입했다. 36분에는 이재성 대신 석현준을 투입하며 골문 열기에 나섰다.

후반 45분이 모두 지나고 추가 시간 4분이 주어졌다. 2분이 지나고 3분을 향해갈 무렵 기성용이 벼락같이 파고들며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건넨 볼을 이정협이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 득점과 연결시켰다.

관중들은 환호했고, 슈틸리케 감독도 벤치에서 환호성을 터뜨렸다. 한국은 이 득점으로 기분좋은 연승 행진을 이었다.

이로써 월드컵 2차 예선을 마무리한 한국 대표팀은 오는 27일 방콕에서 태국과 평가전을 치르며 경기감각을 조율한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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