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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D조명이 환한 사직구장. (C)롯데자이언츠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롯데자이언츠가 40억원을 들여 사직구장 조명을 LED로 교체했다.
이는 국내 프로야구단 최초다. 롯데가 설치한 최첨단 LED조명은 뉴욕 양키스 스타디움과 시애틀 메리너스의 세이프코필드에 설치된 것과 동일한 조명이다.
KBO 기준인 수평조도(내야 3,000룩스, 외야2,000룩스)를 초과한 3,800룩스까지 측정된다. 조도조절도 가능하다. 또한 기존 조명등에서 보이는 눈부심과 플리커(빛떨림)가 없어 경기 중 선수와 관중들의 눈 피로도를 낮추고 밝고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UHD중계방송 환경에도 최적화될 것으로 보인다. 순간 점등기능과 통신기능을 활용한 조명이벤트를 통해 경기 외적인 볼거리와 재미도 선사한다.
야구장 정문 기둥에 부산의 상징 갈매기 모양 조명을 설치해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야구장 외벽에는 상황별 9가지 색상 연출이 가능한 경관조명도 설치했다.
이 조명은 홈경기 시 주황색(팀컬러), 홈런이나 결승타 및 승리 시에는 파란색으로 연출돼 더 많은 부산 시민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홈팀과 원정팀 실내연습장, 구장 내 복도 및 통행로 조명 500여개도 LED 조명으로 함께 교체했다.
이외에도 내야그라운드 흙도 메이저리그 구장 사용 흙으로 교체했으며, 외야 자유석 좌측 상단에 콜핑 글램핑존을 마련해 관람 환경을 개선했다. 또, 팬들의 관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총 54개소 화장실을 전면 리모델링했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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