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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C) 현대캐피탈 |
[스포츠타임스=안산, 김가을 기자] “선수들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승장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의 말이다.
최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5전 3승제)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1~2차전을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던 현대캐피탈은 이 승리로 반격 기회를 잡았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안방에서 일격을 허용했다.
경기 뒤 최 감독은 “선수들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18연승 할 때의 힘이 나온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가장 큰 수확은 세터 (노)재욱이가 여유를 갖고 공을 분산시킬 수게 된 것이다. 덕분에 문성민과 신영석의 공격 점유율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현대캐피탈은 이날 블로킹(10-3)과 범실(18-32)에서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챙겼다. 최 감독은 “상대 외국인 선수 시몬에게 점수를 주되 송명근의 공격을 가로막자고 했다. 선수들이 송명근을 집중적으로 블로킹했다”고 말했다.
이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4차전으로 경기를 끌고 갔다. 분위기를 이어 4차전을 이기면 5차전은 안방인 천안 유관순체육관으로 이동한다. 최 감독은 “천안은 아직 가물가물하다. 잘 모르겠다”는 미소를 남기고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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