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C) 현대캐피탈 |
[스포츠타임스=안산, 김가을 기자]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의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5전 3승제) 3차전이 열린 2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
세트스코어 1-1로 팽팽하던 3세트 13-13 상황에서 현대캐피탈 신영석이 득점을 올리며 14-13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은 신영석의 오버넷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그 결과 오심으로 판정돼 14-13으로 역전됐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가만있지 않았다. 최 감독은 “신영석의 손이 넘어간 것은 맞다. 그러나 블로킹 상황이었기 때문에 부심이 규칙적용을 잘못했다. 재심을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감독관은 오버넷 행위가 사실 판정이 아니기 때문에 기각한다고 밝히면서 논란은 커졌다. 결국 김건태 심판위원장이 들어가 확인을 했고, 오버넷이 아닌 블로킹 상황으로 재심을 받아들였다. 현대캐피탈은 정심 판정을 받았고, 14-13으로 다시 점수를 뒤집었다.
기세를 올린 현대캐피탈은 신영석과 문성민이 연속으로 공격을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 19-19 동점 상황에서는 오레올의 득점포를 앞세워 3세트를 25-23으로 챙겼다.
1세트를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던 현대캐피탈은 2세트와 3세트를 연속으로 이기며 분위기를 띄웠다. 여기에 4세트까지 25-16으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3-1로 역전승했다. 현대캐피탈은 승부를 4차전으로 끌고갔다.
최태웅 감독의 예리한 지적 또한 빛나는 순간이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