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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이정철 감독, “선수들에게 고맙다”
김가을 기자 | 2016.03.21 20:57
이정철 감독. (C) IBK기업은행

[스포츠타임스=수원, 김가을 기자]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패장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의 말이다.

이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2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5전 3승제) 3차전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졌다. 이 패배로 디펜딩 챔피언 기업은행은 준우승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올 시즌 중반 이후 연승을 달리며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시즌 막판 에이스 김희진과 주포 맥마혼이 손가락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실제로 기업은행은 챔피언결정전 내내 외국인 선수 맥마혼 없이 경기를 펼쳤다.

경기 뒤 이 감독은 “우선 현대건설 우승을 축하한다. 우리 팀은 공격 점유율이 70%에 이르는 두 선수가 수술까지 가는 큰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서 한 세트도 챙기지 못했지만, 중후반까지는 대등한 경기를 했다. 다음 시즌에는 다치지 않고 경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더 채워서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한 시즌 동안 훈련한 선수들에게 정말 고맙다. 고생했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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