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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세트 징크스’ 깬 OK저축은행, 우승 공식 이어갈까
김가을 기자 | 2016.03.20 16:03
OK저축은행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C) OK저축은행

[스포츠타임스=천안, 김가을 기자] OK저축은행이 챔피언결정전 ‘풀세트 징크스’를 깼다.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2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5전 3승제) 1차전을 치렀다.

OK저축은행은 지난 18일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1차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 승리를 챙겼다.

역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풀세트 경기를 치른 것은 이 경기를 포함해 단 3번 뿐이다. 앞선 2005-2006시즌, 2009-2010시즌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전에서 5세트 접전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했던 팀은 공교롭게도 현대캐피탈이다. 1차전에서 패한 현대캐피탈은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었다.

그러나 OK저축은행은 풀세트 징크스를 깼다. 시몬과 송명근 쌍포를 앞세워 1세트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선 OK저축은행은 세트스코어 3-0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1~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OK저축은행은 정상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뒀다. 역대 V리그에서 1~2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100%(6차례)다.

풀세트 징크스를 깬 OK저축은행이 우승 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OK저축은행은 오는 22일 홈인 안산에서 현대캐피탈과 3차전을 치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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