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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땀승’ 김세진 감독, “100% 경기력 나왔다”
김가을 기자 | 2016.03.18 22:02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이 경기 중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C) OK저축은행

[스포츠타임스=천안, 김가을 기자] “100% 경기력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승장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의 말이다.

김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18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

이 승리로 OK저축은행은 챔프전 우승까지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역대 챔피언결정 1차전 승리팀이 우승한 확률은 81.8%에 달한다. 포스트시즌 8전 전승을 거두는 기염도 토했다.

이날 OK저축은행은 1~2세트를 챙기며 분위기를 탔다. 그러나 3~4세트를 내주며 흔들렸다. 5세트에는 8-11까지 밀리기도 했다.

막판 뒷심에서 OK저축은행이 앞섰다. OK저축은행은 15-15 동점 상황엥서 송명근이 연속으로 2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뒤 김 감독은 “선수 시절에 챔피언결정전에서 5세트 경기를 2번 정도 해봤다”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선수들이 100% 전력을 발휘해줬다고 생각한다. 사실 우리 팀은 베스트 전력이 아니다. 심리 싸움이다. 그러나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며 웃었다.

1차전을 승리로 챙기며 포스트시즌 8연승을 달린 김 감독은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다 보여줬다”며 2차전 출사표를 대신했다.

OK저축은행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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