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커뉴스 icon
PREV NEXT
HOME 배구 V리그
‘집중 공략’도 막지 못한 오레올 파워
김가을 기자 | 2016.03.18 21:44
오레올. (C) 현대캐피탈

[스포츠타임스=천안, 김가을 기자] 에이스 오레올(현대캐피탈)이 상대의 집중 공략에도 제 몫을 해냈다.

현대캐피탈은 18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을 치렀다.

경기 전 적장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가운데가 뚫리면 상대 외국인 선수 오레올을 막을 수가 없다. 서브를 라인 가까이 붙여서 상대가 속공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은 상대 라인 근처로 서브를 넣어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다. 동시에 OK저축은행은 경기 초반부터 오레올 쪽으로 집요하게 서브를 넣었다. 오레올은 서브리시브를 받고 곧바로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스텝과 타이밍이 조금씩 흔들렸다.

틈을 놓치지 않은 OK저축은행은 19-18 상황에서 원 포인트 서버 전병선을 투입해 오레올은 공략했다. 결국 오레올은 연속으로 공격 범실을 기록하며 흔들렸다. 오레올은 1세트에만 6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은 25%에 머물렀다. 정규리그 평균(59.45%) 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1세트를 25-22로 챙기며 ‘오레올 공략’으로 재미를 본 OK저축은행은 2세트에도 오레올에게 서브리시브를 보냈다. 오레올은 2세트 공격 점유율 16%를 가지고 갔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오레올은 2세트 11-18로 밀린 상황에서 임동규와 교체됐다.

벤치에서 전열을 가다듬은 오레올은 3세트 시작과 동시에 코트에 들어섰다. 오레올은 세트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퀵오픈 공격을 활용해 5점을 올렸다. 공격 성공률은 80%에 달했다. 현대캐피탈은 세트스코어 25-23으로 3세트를 마쳤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오레올은 4세트에도 매서운 손끝을 이어갔다. 시원한 후위 공격 득점으로 4세트의 문을 연 오레올은 퀵오픈 공격과 서브에이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덕분에 현대캐피탈은 4세트를 25-14로 챙기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갔다.

세트스코어 2-2로 균형을 맞춘 현대캐피탈은 5세트 들어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 중심에는 오레올이 있었다. 오레올은 오픈 공격을 시작으로 퀵오픈 공격과 후위 공격을 연속으로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오레올은 이날 혼자서 26점을 책임졌다. 비록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상대의 집중 공세도 막지 못한 오레올 파워는 충분히 위력적이었다.

한편 이날 패배를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오는 20일 2차전에서 반격에 나선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가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