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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C) 대한축구협회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56일 만에 골맛을 봤다. 그러나 기적을 만들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손흥민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도르트문트(독일)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전 2차전에서 만회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6호 골이자, 유로파리그 3번째 득점.
이로써 손흥민은 1월 21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레스터시티와의 재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은 뒤 약 2달 여만에 골맛을 봤다.
1차전에서 0-3 완패를 당한 토트넘은 이날도 연속 실점을 기록하며 흔들렸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23분과 후반 25분 아우바메양이 멀티골을 기록하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사실상 승패는 갈렸지만 손흥민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상대 수비가 느슨해진 틈을 타 공을 가로챘다. 단독 드리블로 도르트문트 문전을 향해 내달린 손흥민은 만회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더 이상 추가 득점은 없었다. 이날 토트넘은 1-2로 패했고, 합계 1-5로 밀리면서 8강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경기가 끝난 뒤 영국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는 손흥민에게 평균 6.6점을 줬다. 팀 내에서 여섯 번째로 높은 점수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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