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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천 감독(C)WKBL |
[스포츠타임스=춘천, 홍성욱 기자] “어제보다 진일보했다.”
KEB하나은행 박종천 감독의 말이다. 박 감독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17일 춘천서 열린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57-71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박 감독은 경기 후 공식인터뷰에서 “어제 지고 나서 오늘 게임을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오늘 우리 선수들이 패했고, 부족한 점은 있었지만 어제보다 진일보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벼랑 끝이라 생각지 않고 홈에서 우리 강점을 살려 다시 한 번 도전하겠다. 해볼만하다고 본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박 감독은 2차전에서 좀더 나은 경기력을 선보인 부분에 대해 “모스비를 활용한 모션오펜스가 효과를 본 것 같다. 상대가 초반부터 타이트하게 붙어 써본 작전이다. 다만 모스비가 파울트러블에 일찍 걸린 것이 아쉬웠다”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이틀을 쉬고 오는 20일 부천 홈에서 3차전을 펼친다. 박 감독은 “우리 강점인 모스비와 첼시 리가 탑과 로포스트에서 병행하는 걸 준비하려 한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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