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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 (C) IBK기업은행 |
[스포츠타임스=화성, 김가을 기자] “경기 내용은 최악이었다. 우리가 너무 못했다.”
패장 이정철 IBK기업은행 감독의 말이다.
IBK기업은행은 17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졌다.
100% 전력은 아니었다. 외국인 선수 맥마혼은 손가락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희진 역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 김희진은 이날 11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은 28.94%에 머물렀다.
경기 뒤 이 감독은 “준비하고 생각했던 것이 하나도 되지 않았다. 경기 내용은 최악이었다. 이길 수 없는 흐름이었다”고 쓴소리 했다.
이어 “몰입해야 하는데 정상적인 동작을 하지 못하면서 공을 놓쳤다. 리베로 남지연 역시 제대로 감을 잡지 못했다. 수비 패턴이 무너진데다 (김)희진이 컨디션이 100% 올라오지 않았다. 공수 전체에서 풀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기업은행은 오는 19일 열리는 2차전에서 반격에 나선다. 이 감독은 “두말할 필요 없다. 준비 열심히 해서 2차전에서는 감각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하며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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