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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C) 현대건설 |
[스포츠타임스=화성, 김가을 기자] 높이에서 앞선 현대건설이 IBK기업은행을 꺾고 1승을 챙겼다.
양철호 감독이 이끄는 현대건설은 17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현대건설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세트 평균 블로킹 2.534개를 잡아내며 이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은행과의 맞대결에서는 세트 평균 2.58개를 기록하며 상대를 압도했다.
장점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현대건설은 1세트부터 높이를 앞세워 블로킹으로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첫 번째 블로킹은 황연주가 만들어냈다. 황연주는 2-0으로 앞서던 1세트 초반 기업은행 최은지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분위기를 띄웠다. 양효진과 한유미도 블로킹에 가담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현대건설은 24-18 상황에서 이다영이 기업은행 박정아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며 1세트를 챙겼다.
1세트에만 블로킹 6개를 잡아낸 현대건설은 2세트에도 강력한 높이를 자랑했다. 현대건설은 2세트 블로킹 수치는 '1'에 머물렀지만, 유효 블로킹 9개를 만들어내며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현대건설은 이날 블로킹에서 8-4로 우위를 점하며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경기 뒤 양효진은 "선수들 블로킹이 잘됐다. 1대1로 붙었는데도 블로킹이 잘 됐다"며 웃었다. 1차전을 승리로 마무리한 현대건설은 오는 19일 2차전에 나선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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