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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무승부’ 서정원 감독, “귀중한 1점이다”
김가을 기자 | 2016.03.15 21:01
서정원 수원삼성 감독. (C)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귀중한 1점이다.”

서정원 수원삼성 감독의 말이다.

수원삼성은 15일 오후 5시 45분(한국 시간) 호주 멜버른 스타디움에서 멜버른빅토리(호주)과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예선 3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더했다.

서 감독은 경기 뒤 “(ACL을) 몇 년째 하고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컨디션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안다. 겨울부터 팀을 이원화해 K리그와 ACL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K리그 개막전을 치른 수원삼성은 곧바로 호주 원정길에 올랐다. 체력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 서 감독은 선발 명단을 대거 교체해 경기를 꾸렸다. 사실상 1.5군. 수원삼성은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는 “어린 선수들이 먼 시간을 날아와서 귀중한 1점을 땄다. 비록 지금은 조 꼴찌에 머물러 있지만 귀중한 1점이다. G조에서 충분히 반전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승점 3점은 챙기지 못했지만 1점도 나름대로 소중하다. 한국에 두고온 베스트 멤버였다면 물론 섭섭했겠지만 이날은 대부분 어린 선수들이었다. 실망할 결과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호주 원정을 마친 수원삼성은 오는 20일 오후 4시 안방에서 전남과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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