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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FC와 전북의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경기. (C) 한국프로축구연맹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승강팀 수원FC가 클래식 무대에서 첫선을 보였다.
조덕제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13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챙겼다.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를 3위로 마감한 수원FC는 승강플레이오프에서 서울이랜드와 대구, 부산을 연속으로 제치고 클래식 무대에 올랐다. 실업에서 프로로 전환한지 3년 만에 거둔 쾌거다.
돌풍의 중심에는 ‘막공(막을 수 없는 공격)’이 있었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40경기에서 64골을 넣으며 클래식 승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자파와 시시를 필두로 무려 17명이 팀을 떠났다. 이에 수원FC는 임하람과 이승현, 이재안 등을 영입해 새판을 짰다. 여기에 가빌란과 레이어, 오군지미 등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 전력을 가다듬었다.
선수 구성은 크게 바뀌었지만 팀 색은 변함 없었다. 수원FC는 클래식 첫 경기부터 강력한 공격 축구를 선보였다. 슈팅수에서 16-9로 우위를 점했다.
수원FC는 전반 4분 이광진의 슈팅을 시작으로 이재안이 왼발슛을 날리며 상대 골문을 노렸다. 전반 34분에는 아크 정면에서 김근환이 강력한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수원FC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활용해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수원FC는 윤태수 대신 김병오를 투입했다. 동시에 라인을 위로 올려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덕분에 김병오는 후반 9분 상대 실수를 틈타 전남 골키퍼와 1대 1로 맞서는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골과 인연을 맞지 못했다.
이후에도 수원FC는 이준호와 김병오 등이 슈팅 기회를 잡았다. 다만 확실한 마무리가 아쉬웠다. 수원FC는 후반 35분 이재안 대신 장신 공격수 정기운을 투입했지만 결국 전남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마무리가 아쉬웠던 수원FC는 역사적인 첫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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