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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 (C) 삼성화재 |
[스포츠타임스=안산, 김가을 기자] “호흡이 맞지 않았다.”
패장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의 말이다.
임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12일 옹후 2시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저축은행과의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3전 2승제)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졌다. 삼성화재는 남은 2경기 모두 이겨야 챔피언결정전에 오른다.
지난 10일 대한항공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챙긴 삼성화재는 이틀 만에 경기에 나섰다. 체력적인 어려움은 있지만 분위기를 끌어올린 삼성화재는 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삼성화재는 에이스 그로저를 중심으로 1세트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시소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1~2세트 모두 막판 집중력에서 밀리며 패배를 기록했다.
경기 뒤 임 감독은 “호흡이 맞지 않았다. 쉽게 말해서 찬스볼이 올 때 모두가 그로저에게 공을 주는 상황이었다. 수비하는 선수들이 빨리 달려가서 콜을 해야하는데, 다른 선수들이 공을 건들이면서 공격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1차전에서 패한 삼성화재는 오는 14일 대전 충무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임 감독은 “선수들에게 부담감이 있었던 것 같다. 서브리시브가 흔들렸다. 외국인 선수는 어느 정도 해준다고 했을 때 서브리시브를 얼마나 잘 받아내느냐가 중요하다.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 임하겠다”고 말하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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