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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전 남았다” 더 높은 곳 보는 최태웅 감독
김가을 기자 | 2016.03.06 16:08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C) 현대캐피탈

[스포츠타임스=천안, 김가을 기자] “(대기록) 다 잊어버렸다. 챔피언결정전이 남았다.”

V리그 최다인 18연승을 달성한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의 말이다.

최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6일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18연승을 달린 현대캐피탈(28승 8패)은 V리그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다. 동시에 6라운드 6경기 모두 세트스코어 3-0 퍼펙트 게임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뒤 최 감독은 “(대기록) 다 잊어버렸다. 시즌 전에 의심스러운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선수들이 신경쓰지 않고 현대캐피탈만의 팀 색(스피드 배구)을 만들어줘서 대견하다”고 말했다.

이어 “18번 연속으로 이기기 쉽지 않았을 것이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을 텐데 슬기롭게 대처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사령탑에 오른 최 감독은 전반기를 3연패로 마무리하며 주변의 우려를 샀다. 최 감독은 “3연패 했을 때 힘들었다. 선수들이 신뢰 쌓을 수 있도록 주장 문성민 필두로 플레잉 코치들이 잘해줬다. 조화가 잘 맞았다”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연승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도 했다. 하지만 우승만 한다면 스트레스 쌓여도 상관 없다. 지금 이 기세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직 챔피언결정전이 남았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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