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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 (C)스포츠타임스DB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역시 이대호였다.
이대호(시애틀)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초구 안타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이대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LA에인절스와의 캑터스리그 경기에 7회부터 경기에 나섰다. 아담 린드를 대신해 7회초 수비 때부터 1루수로 나선 것.
이대호는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섰다. 7-8로 팀이 1점 뒤진 상황에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교체돼 올라온 A.J. 악터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2루수 키를 넘는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1루에 나간 이대호를 반긴 건 에인절스 1루수 최지만이었다. 둘은 미소 속에 대화를 주고받았고, 잠시 뒤 이대호는 대주자 벤지 곤잘레스와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최지만은 6회초 2사 3루 때 대타로 나섰지만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8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최지만은 9회말 강습타구에서 인상적인 수비를 선보이기도 했다. 최지만의 시범경기 성적은 10타수 3안타(0.300)가 됐다.
경기는 에인절스의 9-7 승리로 끝났다.
이대호는 오전 5시 5분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어 열리는 텍사스전에 나선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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