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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C) 현대캐피탈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정규리그 우승팀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V리그 최다 연승에 도전한다.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는 6일 오후 2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앞둔 두 팀의 상황은 크게 다르다. 홈 코트의 현대캐피탈(27승 8패)은 일찌감치 리그 1위를 확정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이에 맞서는 우리카드(7승 28패)는 2시즌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 올 시즌 상대 전적 비교(왼쪽이 현대캐피탈 기록)
# 승패 : 현대캐피탈 4승 1패 vs 우리카드 1승 4패
# 공격 성공률 : 50.18% vs 45.61%
# 블로킹(세트당) : 3.10개 vs 2.10개
# 서브(세트당) : 0.95개 vs 0.45개
# 서브리시브(세트당) : 10.50개 vs 9.45개
# 디그(세트당) : 10.80개 vs 10.45개
# 세트 : 12.70개 vs 11.80개
# 총 범실 : 109개 vs 101개
두 팀은 1~2라운드 맞대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1승 1패를 나눠가졌다. 그러나 이후 현대캐피탈이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며 시즌 전적에서 4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전에서 올 시즌 세트 평균(2.700개)보다 많은 블로킹일 잡아내며 승리를 챙겼다.
▲ 현대캐피탈, ‘새 역사’ 작성할 수 있을까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현대캐피탈이 대기록 작성에 도전한다. 현대캐피탈은 1월 2일 우리카드와의 4라운드 첫 경기를 시작으로 후반기 17연승을 달렸다. 2008-2009시즌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정상에 오른 것은 물론이고 V리그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을 세웠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지난달 25일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현대캐피탈은 뒤이어 치른 삼성화재전에서도 베스트 멤버를 가동해 연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당시 현대캐피탈은 장기인 블로킹(10-4)에서 상대를 압도하며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외국인 선수 오레올(24점)과 문성민(12점), 신영석(10점)도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집중력을 발휘했다.
17연승을 달리며 단일 시즌 최다 연승 기록을 달성한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이자 안방에서 새 기록에 도전한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삼성화재전 직후 “시즌 마지막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다음 경기도 베스트로 나설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각오를 다졌다.
▲ 우리카드, 연패 탈출+유종의 미 이룰까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다. 외국인 선수 교체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나경복과 김동훈 등 신인 선수들의 가능성을 본 시즌이었다.
실제로 지난 3일 열린 OK저축은행전에서 공격수 나경복은 팀 내 최다인 17점(공격 성공률 56.52%)을 몰아쳤다. 세터 김동훈 역시 경기 조율 능력을 선보였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나경복은 앞으로 잘 키워야 할 미래다. 김동훈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가능성을 본 우리카드는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현대캐피탈과 맞붙는다. 리그 1위이자 18연승에 도전하는 팀이다.
김 감독은 “마지막 경기가 부담스럽기는 하다. 그러나 지금 우리 팀은 부담스러운 것을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이 현대캐피탈 기록의 희생이 되지 않기를 바란다. 하지만 만약 패하게 되더라도 배구를 하는 것처럼 하고 나왔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과연 현대캐피탈이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18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까. 아니면 우리카드가 현대캐피탈의 대기록 작성을 막아세울 수 있을까. 두 팀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은 6일 오후 2시에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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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카드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C) 우리카드 |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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