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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1점 확보’ 흥국생명,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김가을 기자 | 2016.03.05 18:46
흥국생명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C) 흥국생명

[스포츠타임스=인천, 김가을 기자] 흥국생명이 귀중한 승점 1점을 확보하며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박미희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시즌 종료까지 단 1경기만 남긴 상황이지만 3위 싸움은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 종전까지 흥국생명(승점 46점)은 4위 GS칼텍스(44점)에 승점 2점 앞선 3위였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흥국생명이 승점 1점을 챙기면 3위를 확정하는 상황이었다.

경기 전 공식 인터뷰에 나선 박 감독은 “현대건설전에서 이기면 3위 확정이다. 선수들도 다 알고 있다. 피할 수 없는 만큼 선수들이 (부담을) 극복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감독의 바람은 코트 위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흥국생명은 1세트부터 매서운 손끝을 자랑했다. 에이스 이재영(7점)을 필두로 신영경(4점)이 뒤에서 힘을 보태며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1세트 막판 현대건설이 황연주의 득점포를 앞세워 추격했지만, 25-19로 1세트를 챙겼다.

2세트는 팽팽함 그 자체였다. 흥국생명이 달아나면 현대건설이 추격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뒷심에서 현대건설이 앞섰다. 현대건설은 17-15 상황에서 황연주와 김세영이 번갈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25-15로 2세트를 마무리했다.

기세를 올린 현대건설은 3세트에도 득점포를 이어갔다.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황연주의 득점포를 더해 25-19로 3세트를 챙겼다.

세트스코어 1-2로 위기에 몰린 흥국생명은 4세트 매서운 손끝을 자랑했다. 에이스 이재영을 중심으로 알렉시스와 신연경이 득점을 기록하며 점수를 쌓았다. 결국 4세트를 25-17로 챙긴 흥국생명은 승점 1점을 확보하며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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