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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광균 대한항공 감독대행. (C) 대한항공 |
[스포츠타임스=인천, 김가을 기자] “질 것 같지 않았다.”
승장 장광균 대한항공 감독대행의 말이다.
대한항공은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모로즈의 활약을 앞세워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이 승리로 대한항공(21승 15패)은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2013-2014시즌 이후 2년 만에 봄 배구 무대를 밟게 됐다.
결전의 날이었다. 종전까지 대한항공(승점 61점)은 3위 삼성화재(63점)에 승점 2점 밀린 4위였다. 이날 최소 승점 2점을 챙기면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는 상황이었다. 1세트를 내주며 흔들렸지만, 뒷심을 발휘해 역전승을 챙겼다.
경기 뒤 장 대행은 “우리 팀 분위기 좋았다. 세트스코어 0-2로 밀린다고 해도 질 것 같은 느낌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준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하면 아쉬울 것 같았다. 좋은 경기를 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선수들이 경기에 뛰든 뛰지 않든 같은 마음으로 응원했다”고 덧붙였다.
우여곡절 끝에 봄 배구 무대를 밟은 대한항공은 오는 10일 삼성화재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장 대행은 “범실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해서 그런지 우리 팀이 삼성화재를 상대로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그는 “(신)영수와 (김)학민이 둘 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넘친다. 누가 선발로 나설지 모르지만 책임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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