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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C) 대한항공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준플레이오프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둔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상대로 최후의 일전을 치른다. 한국전력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각오다.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은 5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4일 현재 홈 팀 대한항공(승점 61점)은 3위 삼성화재(63점)에 승점 2점 밀린 4위다. 준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을 위해서는 최소 승점 2점이 필요하다. 이에 맞서는 한국전력(47점)은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연패 탈출을 노린다.
▲ 올 시즌 상대 전적 비교(왼쪽이 대한항공 기록)
# 승패 : 대한항공 3승 2패 vs 한국전력 2승 3패
# 공격 성공률 : 51.63% vs 51.97%
# 블로킹(세트당) : 1.74개 vs 1.89개
# 서브(세트당) : 1.26개 vs 0.58개
# 서브리시브(세트당) : 10.74개 vs 9.11개
# 디그(세트당) : 8.79개 vs 8.37개
# 세트 : 13.00개 vs 11.89개
# 총 범실 : 138개 vs 112개
두 팀은 올 시즌 5차례 맞대결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세트스코어 3-0, 3-1 승리를 한 번씩 나눠가졌다. 풀 세트 경기도 치렀다. 공격 성공률과 블로킹, 디그 등 전반적인 기록도 비슷하다. 그러나 대한항공이 서브와 서브리시브에서 우위를 점하며 3승 2패로 앞섰다.
▲ 대한항공, 봄 배구 향한 마지막 기회
대한항공은 올 시즌 가장 중요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종전까지 승점 61점을 쌓은 대한항공은 한국전력과의 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준플레이오프(3~4위 간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경우 실시) 진출 여부를 확정한다.
4일 현재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은 승점 2점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두 팀 모두 1경기만을 남긴 만큼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누르면 봄 배구 무대를 밟는다.
상황은 나쁘지 않다. 대한항공은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며 봄 배구에 대한 희망을 살렸다. 한국전력전에서 최소 승점 2점을 챙기면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장광균 감독대행은 “희망은 있다. 끝까지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대한항공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10세트를 챙기고 9세트를 내줄 정도로 팽팽하게 맞섰다. 경기당 평균 범실 27.6개를 기록하며 스스로 발목 잡았다. 한국전력전 블로킹 성공률(15.14%)도 6개 구단 맞대결 중 가장 낮았던 것도 불안요소다.
▲ 한국전력, 다음 시즌을 위한 경기
한국전력은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5위를 확정한 만큼 이날 경기를 끝으로 2015-2016시즌을 마감한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은 “마지막 경기다. 우리는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 다음 시즌은 금방 돌아온다”고 말했다.
이어 “얀 스토크가 어깨 부상으로 병원에 다녀왔다. 그러나 일단 (경기) 준비는 하고 있다. 비록 플레이오프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선수들에게 근성을 길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전력은 올 시즌 대한항공을 상대로 접전을 펼쳤다. 신 감독은 “언제나 그렇듯이 범실을 줄이고 서브와 서브리시브 등 기본적인 것을 제대로 해야 한다. 우리 팀은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면 2단 연결하는 것이 버겁다”고 강조했다.
한국전력을 온 시즌 서브 부문에서 7개 팀 가운데 6위(세트 평균 0.794개)에 머물러 있다. 특히 대한항공전에서는 서브 성공률이 단 2.59%에 그친다.
준플레이오프까지 단 1승만 남겨둔 대한항공이 마지막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아니면 한국전력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두 팀의 올 시즌 최후의 맞대결은 5일 오후 2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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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C) 한국전력 |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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