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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원 수원삼성 감독. (C) 한국프로축구연맹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어린 선수들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패장 서정원 수원삼성 감독의 말이다.
서 감독이 이끄는 수원삼성은 2일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상하이 상강(중국)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예선 2차전에서 1-2로 졌다.
감바 오사카(일본)과의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수원은 2차전에서 패배를 기록하며 G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수원삼성은 김건희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염기훈과 권창훈, 김종우와 이종성이 뒤를 받쳤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박현범이 나섰다. 양상민과 민상기, 연제민과 조원희가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노동건이 지켰다.
원정 경기에 나선 수원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에 흐름을 내줬다. 결국 전반 32분 엘케손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6분에는 우 레이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후반 26분 장현수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 뒤 서 감독은 “수비 실수로 패해서 너무나 아쉽다. 홈에서 열리는 경기에서는 꼭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감바 오사카와의 첫 경기에 우리 팀은 유스 선수들이 다수 출전했다. 어린 선수들 위주로 뛰었는데 잘해주었기에 선발 전원을 국내 선수로 내세웠다. 아쉽게 패하기는 했지만 젊은 선수들이 그래도 잘해줬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수원삼성은 오는 15일 멜버른 빅토리(호주)와의 조별예선 3차전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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