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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위닝샷’ KGC, 삼성 누르고 4강 PO 진출
김가을 기자 | 2016.03.02 21:26
KGC인삼공사 이정현. (C) KBL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이정현의 짜릿한 위닝샷을 앞세운 KGC인삼공사가 3시즌 만에 4강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KGC인삼공사는 2일 오후 7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과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85-8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3승 1패를 기록한 인삼공사는 삼성을 누르고 2012-2013 이후 3시즌 만에 4강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게됐다. 이정현이 24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찰스 로드(17점, 9리바운드)와 마리오 리틀(16점)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승패는 종료 직전 갈렸다. 두 팀은 경기 종료 8초를 남기고 83-83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인삼공사를 향해 웃었다.

경기 종료까지 단 7.8초만을 남긴 상황에서 인삼공사 김기윤이 이정현을 향해 패스를 건넸다. 공을 받아든 이정현은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골밑으로 파고 들어가 짜릿한 위닝샷을 꽂아 넣었다.

시리즈를 마무리하려는 인삼공사와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가려는 두 팀은 1쿼터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인삼공사는 전성현(8점), 삼성은 문태영(11점)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2쿼터 역시 두 팀 모두 20점을 기록하며 전반을 46-43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삼성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에릭 와이즈가 10득점을 기록하며 근소하게 앞서나갔다. 인삼공사는 이정현이 8점을 몰아넣었지만, 삼성이 68-64로 경기를 뒤집으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4쿼터 대역전극이 벌어졌다. 인삼공사는 이정현(9점)과 찰스 로드(8점)가 17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반면 삼성은 실책 4개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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