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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선수단. (C) 한국프로축구연맹 |
[스포츠타임스=상암, 김가을 기자] FC서울이 안방에서 히로시마(일본)을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1일 오후 2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히로시마(일본)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예선 F조 2차전에서 4-1로 역전승했다.
서울은 1차전에서 부리람(태국)을 6-0으로 완파한 데 이어 2016년 안방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2연승을 달렸다.
이날 데얀과 아드리아노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두 선수는 부리람과의 1차전에서 5골을 합작한 바 있다. 다카하기 요지로와 신진호가 뒤에서 힘을 보탰고, 고광민과 고요한, 주세종이 중원을 조율했다. 수비는 김동우와 오스마르, 김원식이 맡았다. 골문은 유현이 지켰다.
한일 챔피언간의 맞대결이었다. 서울은 2015 하나은행 FA컵, 히로시마는 J리그에서 각각 우승컵을 차지했다. 자존심을 건 두 팀은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서울은 데얀과 주세종의 슛으로 상대 골문을 노렸고, 히로시마는 순간적인 역습을 선보였다.
선제골은 히로시마의 몫이었다. 히로시마는 전반 25분 시미즈가 올린 프리킥을 치바가 헤딩골로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섰다. 서울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분 뒤 프리킥 상황에서 신진호가 올린 공을 김원식이 골로 연결하며 1-1 동점을 만들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서울이 매서운 발끝을 자랑했다. 부리람전 4골의 주인공 아드리아노가 선봉에 섰다.
아드리아노는 후반 4분 프리킥 상황에서 신진호가 올린 공을 오른발을 쭉 뻗어 역전골을 완성했다. 기세를 올린 아드리아노는 후반 11분과 24분 연속으로 골을 기록하며 쐐기를 박았다.
히로시마는 김범용과 우타카 대신 카시와와 미나가와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이에 서울은 데얀과 주세종을 빼고 박주영과 박용우를 넣어 맞불을 놨다.
이후 서울은 박주영과 아드리아노, 신진호의 연속 슈팅으로 마지막까지 상대를 흔들었다. 서울은 올 시즌 안방 첫 경기에서 4-1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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