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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서동철 감독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홍성욱 기자 | 2016.02.29 21:23

[스포츠타임스=청주, 홍성욱 기자]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KB스타즈 서동철 감독이 29일 청주 삼성생명전을 87-69 승리로 이끈 뒤 인터뷰 실을 찾아 일성을 터뜨렸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서 감독은 “기분은 일단 좋다. 사실 팀이 연패에 빠지며 성적이 좋지 않을 때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무거운 마음이었다. 그럴 때 선수들을 불러 ‘나머지 경기를 시즌 결과와 상관없이 우리 색깔을 보여주면서 자존심을 찾자’고 했다. ‘순위는 생각지 않겠다’고도 했다”며 “설 연휴 이후 선수들이 연승으로 힘을 내줬다”고 공을 돌렸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서 감독은 더 큰 꿈을 꿨다. 그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플옵 준비하겠다. 사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건 과정이다. 감독과 선수는 우승에 도전해야 한다. 작년처럼 우승을 향해 도전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서 감독은 “평소 훈련 때 수비 얘기를 더 많이 한다. 하지만 오늘 그런 부분에서 잘되지는 않았다. 가다듬어야 할 부분이다. 공격에서 풀리면 선수들도 신이 나니 양쪽 모두 준비를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KEB하나은행과 치를 포스트시즌에 대해 서 감독은 “하나은행도 공격적인 팀이다. 우리 팀과 컬러도 비슷하다. 수비를 잘해서 풀어야 할 것 같다. 그러면서 슈터들을 활용하겠다. 인사이드(하나은행)와 아웃사이드(KB)의 대결이라 생각한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KB스타즈는 오는 6일 하나은행과 예비 플레이오프 성격을 지닌 올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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