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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캣벨과 KGC헤일리. (C)KOVO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이제 남은 건 3위 싸움이다. 정규시즌 우승팀과 2위 팀이 가려진 상황에서 봄배구를 향한 마지막 도전 열기가 뜨겁다.
GS칼텍스는 5위지만 아직 3위 도전의 길이 열려있다. 28일 KGC인삼공사전을 통해 다시 한 번 발걸음을 이어간다.
현재 GS칼텍스는 12승 15패 승점 39점이다. 4위 한국도로공사(39점)와는 승점이 같고, 3위 흥국생명(44점)과는 5점 차다. 오늘 경기를 통해 4위 도약과 3위 근접을 동시에 노린다.
GS칼텍스는 3위 경쟁을 펼치는 나머지 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따라서 오늘 경기를 통해 승점 3점을 얻는다면 ‘3위 도전’ 목표에 힘이 실릴 전망.
상대 팀은 최하위 인삼공사다. 7승 21패 승점 22점으로 순위는 확정됐지만 남은 두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각오다.
두 팀 간의 올 시즌 맞대결은 3승 2패로 GS칼텍스가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오늘 경기를 통해 3승 3패 동률이냐, 아니면 GS의 4승 2패 우위냐가 가려진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지난 6일 대전 경기는 GS의 3-0 완승이었다. 그 이전까지 3-2 승패를 주고 받았고, 다시 3-1 승패를 주고받았던 양상과는 사뭇 달랐다. 이유는 인삼공사 헤일리와 김해란이 부상으로 결장한 때문.
오늘은 다르다. 헤일리가 부상에서 돌아왔고, 김해란은 완전한 몸은 아니지만 훈련을 조정하며 코트에 나서고 있다. 본인이 욕심을 내고 있어 당일 컨디션이 현저히 나쁘지 않을 때는 이성희 감독이 경기에 출전시키고 있다.
GS칼텍스는 3연승 행진을 거침없이 이어오다 지난 24일 인천 흥국생명전에서 1-3 패배를 당했다. 자력 3위기회가 날아간 아쉬움이 짙게 남는 경기였다.
무엇보다 센터 배유나의 공백이 크게 느껴졌다. 강소휘가 처음부터 경기에 나섰지만 활약은 아쉬움이 남았다. 한송이와 캣벨 라인이 붙어 있을 때는 위력이 상당했지만 배유나 공백으로 대각으로 떨어지다보니 상대 에이스 방어에 애를 먹었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포인트는 GS의 헤일리 방어에 초점이 맞춰진다. 한송이나 캣벨은 블로킹에서 중심을 잡고 있지만 옆에 나란히 서는 낮은 블로커를 향해 헤일리의 공격이 이뤄진다면 속수무책으로 뚫릴 수 있다.
또 한 가지 GS칼텍스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지만 KGC인삼공사의 경우 부담없이 경기에 나선다는 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경기는 오후 4시에 시작된다. 장소는 서울 장충체육관이다. GS칼텍스 입장에선 3위 진격을 위해 꼭 승점 3점이 필요한 경기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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