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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천적 없애기' 우리카드 vs ‘밀리면 끝’ 삼성화재
김가을 기자 | 2016.02.28 01:34
우리카드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C) 우리카드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천적 관계를 끊어내려는 우리카드가 삼성화재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삼성화재는 우리카드를 꺾고 3위 지키기에 나선다.

우리카드와 삼성화재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27일 현재 홈코트의 우리카드(7승 26패)는 2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원정팀 삼성화재(21승 12패)는 3연승을 달리며 3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 올 시즌 상대 전적 비교(왼쪽이 삼성화재 기록)

# 승패 : 삼성화재 5승 vs 우리카드 5패

# 공격 성공률 : 53.05% vs 49.02%

# 블로킹(세트당) : 2.60개 vs 1.85개

# 서브(세트당) : 1.15개 vs 0.60개

# 서브리시브(세트당) : 10.05개 vs 8.10개

# 디그(세트당) : 9.90개 vs 9.30개

# 세트 : 12.85개 vs 12.15개

# 총 범실 : 95개 vs 118개

삼성화재와 우리카드는 천적관계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 앞선 5차례 맞대결에서 공격 성공률과 블로킹, 서브와 수비 등 전반적으로 우위를 점하며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2013-2014시즌 5전 전승을 시작으로 16연승을 달리고 있다.

▲ 우리카드, 삼성화재전 연패 끊어낼까.

우리카드는 창단 후 지난 3시즌 동안 단 한 번도 삼성화재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2013-2014시즌 5패를 기록한 데 이어 2014-2015시즌 6번 모두 패하며 쓴웃음을 지었다.

천적 관계를 끊어내려는 우리카드는 올 시즌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우리카드는 안방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을 펼쳤다. 지난달 13일 열린 4라운드에서도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갔다. 그러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

올 시즌 마지막 삼성화재전을 앞둔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삼성화재를 이길 수 있는 기회가 2번 정도 있었다. 그러나 서브리시브와 토스 등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범실이 나왔다. 삼성화재를 이기기 위해서는 기본부터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 선수들이 중앙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며 박진우-박상하로 이어지는 센터진의 활약을 촉구했다.

실제로 우리카드는 삼성화재전에서 블로킹 성공률 16.30% 기록하는 데 그쳤다. 박진우는 삼성화재전에서 세트 평균 블로킹 0.25개를 잡아내며 6개 구단 가운데 가장 약한 모습을 보였다.

▲ 쫓기는 삼성화재, 달아날 수 있을까

리그 종료까지 팀당 2~3경기만 남겨둔 상황에서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향한 3~4위 싸움이 치열하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삼성화재가 유리해 보였으나 4위 대한항공이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승점 2점 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은 “우리 팀과 대한항공 중 1패를 하는 팀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남은 경기를 다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우리카드전에서 승점 3점을 노린다. 올 시즌 전적만 놓고 보면 5전 전승으로 절대 우위에 있지만 내용은 상대적이다.

임 감독은 “우리카드와 풀세트 경기를 2번 치렀다. 우리 팀 서브리시브가 흔들리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남은 경기는 정신력으로 버텨야 한다. 승리에 대한 선수들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천적 관계를 청산하려는 우리카드와 승점 3점이 필요한 삼성화재 중 어느 팀이 승리의 기쁨을 맛볼까. 두 팀의 대결은 28일 오후 2시에 막을 올린다.

삼성화재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C) 삼성화재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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