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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패 탈출’ 대한항공, 우리카드 꺾고 36일만에 승리
홍성욱 기자 | 2016.02.24 21:21
대한항공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C) 대한항공

[스포츠타임스=인천, 홍성욱 기자] 창단 최다인 7연패에 빠졌던 대한항공이 36일 만에 승리를 챙겼다. 장광균 감독대행은 지휘봉을 잡은 뒤 첫 승을 챙겼다.

대한항공은 2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30점을 몰아친 외국인 선수 모로즈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25-21, 25-23, 25-23)으로 이겼다.

7연패를 끊어낸 대한항공(18승 15패)은 승점 3점을 챙기며 준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우리카드(7승 26패)는 2연패에 빠졌다.

직전 경기에서 나란히 패배를 기록한 두 팀은 1세트 18-16 상황까지 접전을 펼쳤다. 대한항공은 모로즈(7점), 우리카드는 알렉산더와 최홍석(이상 6점)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분위기는 범실에서 갈렸다. 우리카드는 최홍석의 백어택 라인오버와 박진우의 블로킹 네트터치, 알렉산더의 서브 범실로 상대에게 점수를 헌납했다. 손쉽게 득점에 성공한 대한항공은 모로즈가 우리카드 최홍석의 퀵오픈 공격을 가로막으며 1세트를 25-21로 마쳤다.

1세트를 챙긴 대한항공은 2세트 초반 정지석과 모로즈가 번갈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8-5로 앞섰다. 우리카드는 알렉산더가 오픈 공격과 블로킹을 성공하며 기어코 8-8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엎치락뒤치락 하며 23-23 동점 상황까지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뒷심에서 대한항공이 앞섰다. 대한항공은 모로즈가 2연속 후위 공격을 성공하며 2세트를 25-23으로 마감했다.

승부를 5세트로 끌고가려는 우리카드는 3세트 초반 신으뜸의 3연속 공격 득점을 앞세워 8-6으로 앞섰다. 대한항공은 김철홍의 속공과 황승빈의 블로킹 득점을 더해 8-8로 균형을 맞췄다.

우리카드가 상대 범실과 신으뜸의 퀵오픈 공격과 알렉산더의 후위 공격 득점을 묶어 14-11로 달아났다. 대한항공은 모로즈의 퀵오픈 공격 득점과 최석기의 서브에이스로 추격에 나섰다. 여기에 김철홍의 속공과 모로즈의 서브에이스를 보태 15-15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은 1점 차 시소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대한항공이 앞섰다. 대한항공은 22-22 동점 상황에서 상대 범실과 모로즈의 퀵오픈 공격 득점을 앞세워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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