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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준PO 희망’ 대한항공 vs ‘6위 추격 도전’ 우리카드
김가을 기자 | 2016.02.24 05:24
대한항공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C) 대한항공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준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가려는 대한항공과 6위 추격에 나서는 우리카드가 맞대결을 펼친다.

대한항공과 우리카드는 24일 오후 7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23일 현재 홈 코트의 대한항공(17승 15패)은 7연패에 빠지며 4위에 머물러 있다. 원정팀 우리카드(7승 25패) 역시 직전 경기에서 패하며 7위에 랭크돼 있다.

▲ 올 시즌 상대 전적 비교(왼쪽이 대한항공 기록)

# 승패 : 대한항공 4승 1패 vs 우리카드 1승 4패

# 공격 성공률 : 53.23% vs 40.69%

# 블로킹(세트당) : 3.12개 vs 2.29개

# 서브(세트당) : 1.00개 vs 0.35개

# 서브리시브(세트당) : 11.12개 vs 9.12개

# 디그(세트당) : 9.71개 vs 10.00개

# 세트 : 13.18개 vs 10.41개

# 총 범실 : 108개 vs 103개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풀세트 접전 끝에 우리카드가 승리를 챙겼다. 이 승리로 우리카드는 시즌 첫 승을 거뒀고, 반대로 대한항공은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하지만 2~5라운드에서는 대한항공이 모두 이기며 전적에서 4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 7연패 대한항공... 준플레이오프 진출 가능할까

대한항공은 5라운드 첫 경기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7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하며 흔들렸다.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한 김종민 감독 대신 장광균 감독대행 체제로 2경기를 치렀지만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지 못 했다.

결국 대한항공은 한 달 넘게 승점 52점에 머물러 있다. 반면 3위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삼성화재는 차곡차곡 승리를 챙기며 승점 60점을 쌓았다. 어느덧 승점 차이는 8점으로 벌어졌다.

그러나 봄 배구에 대한 희망을 버리기에는 이르다. 대한항공은 우리카드전을 포함해 4경기를 남겨뒀다.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준플레이오프(3~4위간 승점 차이가 3점 이내일 경우 실시)에 오를 수 있다.

문제는 자신감이다. 장광균 대행은 지난 20일 삼성화재전을 앞두고 “선수들이 연패를 하면서 자신감을 잃은 것 같다”고 한숨을 쉬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삼성화재를 상대로 1세트를 챙기며 분위기를 띄웠지만, 2~4세트를 내주며 역전패했다. 달아나야 할 때나 추격해야 할 상황에서 범실 30개를 내주며 흔들렸다.

▲ 최하위 우리카드, 탈꼴찌 기회 잡을까

우리카드는 1~2라운드에서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 등 상위권팀을 꺾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를 비롯해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위기를 겪었다. 대체 외국인 선수 알렉산더를 영입해 반전을 노렸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6라운드 첫 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꺾으며 재도약을 노렸지만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하며 기세가 꺾였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한국전력전 직후 “정신적이든 신체적이든 준비를 제대로 시키지 못한 것 같다. 초반에 세터 쪽에서 흔들리니까 아무것도 하지 못 했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이날 김 감독은 김광국과 이승현, 김동훈 등 세터를 교체하며 경기를 풀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세터가 흔들리자 공격수 역시 제 역할을 하지 못 했다. 알렉산더가 팀 내 최다인 12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은 39.28%에 그쳤다. 범실은 7개에 달했다. 최홍석 역시 7점(공격 성공률 38.88%)에 머물렀다.

그러나 아직 탈꼴찌 기회는 남아있다. 우리카드는 6위 KB손해보험(승점 26점)에 승점 5점 밀린 상황이다. 우리카드는 대한항공전을 포함해 4경기를 남겨뒀고, KB손해보험은 3경기만 남겨 둔 상황이다. 상황에 따라 꼴찌 탈출도 가능하다.

과연 대한항공이 준플레이오프를 향한 마지막 기회를 잡을지, 아니면 우리카드가 꼴찌 탈출에 박차를 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두 팀의 대결은 24일 오후 7시로 예정돼 있다.

우리카드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C) 우리카드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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