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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희 전북 감독. (C) 한국프로축구연맹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홈 첫 경기는 중요하다.”
FC도쿄(일본)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첫 경기를 앞둔 최강희 전북 감독의 말이다.
최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3일 오후 안방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도쿄와 2016 ACL 조별예선 첫 경기에 나선다.
최 감독은 하루 전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ACL 조별예선을 1위로 통과하는 것과 2위로 통과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 우리는 전반기 목표로 정규리그와 ACL을 병행하면서 5월까지 16강에 진출하는 것을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조별리그 홈경기 3번은 모두 이겨야 한다. 게다가 첫 경기다. 중요하다. 선수들이 준비를잘한 만큼 내일 기대를 많이 한다.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북은 올 시즌을 앞두고 ACL 우승을 목표로 세웠다. 그러나 첫 경기부터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났다. 전북은 일본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최 감독은 “우리는 안방에서 득점하지 못해서 비기는 경우가 있었다. 원정의 경우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데 정규리그와 병행하면서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했다. 지난해에도 정규리그 연기를 놓고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 시즌에는 과거 모습을 끊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선수 영입을 많이 했다. 선수들과 같이 고민하고 준비를 했다. 올해는 지난 전적과 상관없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전북은 새 시즌을 앞두고 공격수 김신욱을 비롯해 미드필더 김보경 등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최 감독은 “ACL 우승을 위해서는 정규리그와 별개로 운영할 더블 스쿼드를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 19일 중국 수퍼리그로 이적을 선언한 김기희의 빈자리는 아쉽다. 그러나 최 감독은 “선수들 분위기 때문에 걱정을 했다. 그래도 선수들이 표정과 행동에서 동요없이 훈련을 잘 준비하고 있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새 단장한 뒤 첫 경기에 나서는 전북이 과연 FC도쿄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모여진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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