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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손해보험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C) KB손해보험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연패 탈출이 시급한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KB손해보험과 OK저축은행은 22일 오후 7시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21일 현재 홈 코트의 KB손해보험(9승 23패)은 2연패에 빠지며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OK저축은행(21승 11패)은 2위에 이름을 올렸지만 3연패 수렁에 허덕이고 있다. 1위 현대캐피탈(승점 72점)과의 격차도 승점 6점으로 벌어졌다.
▲ 올 시즌 상대 전적 비교(왼쪽이 OK저축은행 기록)
# 승패 : OK저축은행 5승 vs KB손해보험 5패
# 공격 성공률 : 60.88% vs 50.13%
# 블로킹(세트당) : 1.88개 vs 1.50개
# 서브(세트당) : 2.13개 vs 0.81개
# 서브리시브(세트당) : 8.94개 vs 7.50개
# 디그(세트당) : 8.75개 vs 8.38개
# 세트 : 13.94개 vs 11.50개
# 총 범실 : 110개 vs 113개
OK저축은행은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올 시즌 5전 전승을 거뒀다. 공격 성공률은 60.88%에 달했다.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손쉬운 득점에 성공한 것.
실제로 OK저축은행은 6개 구단 맞대결 중 KB손해보험전에서 가장 높은 서브 성공률(8.37%)을 기록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OK저축은행전에서 가장 낮은 서브리시브 성공률(36.36%)을 마크하며 흔들렸다.
▲ 무기력한 패배, 답답한 강성형 감독
KB손해보험은 5라운드 막판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를 탔다. 그러나 6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에 연속으로 세트스코어 0-3 완패하며 주춤하고 있다. 특히 KB손해보험은 지난 17일 안방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KB손해보험은 공격 성공률(36.84%-54.67%)을 비롯해 블로킹(3-8)과 범실(24-21)에서 상대에 우위를 내주며 힘없이 패했다.
무엇보다 외국인 선수 마틴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마틴은 우리카드전에서 6점(공격 성공률 27.3%)에 그친 데 이어 현대캐피탈전에서는 2점(50%)을 올리는 데 만족했다. 결국 마틴은 현대캐피탈전 1세트 후반 교체된 뒤 코트를 밟지 못했다.
경기 뒤 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은 답답한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 강 감독은 “못해도 너무 못했다. 분위기가 너무 나쁘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마틴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이야기를 들어봐야겠지만 외국인 선수로서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몇 경기 남지 않았는데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 국내 선수만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덧붙였다.
KB손해보험은 현대캐피탈전에서 마틴을 뺀 뒤 그 자리에 이강원을 투입했다. 이강원은 9점(공격 성공률 39.13%)을 올렸다.
▲ 또 다시 연패에 빠진 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은 올 시즌 연승과 연패를 반복하고 있다. 한때 8연승을 달리던 OK저축은행은 이내 연패에 빠지며 위기를 맞았다. 5라운드 들어 5경기 연속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가는 듯 보였으나 최근 3연패 부진에 빠지며 2위로 밀려났다.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은 곽명우와 송희채의 분발을 촉구했다. 김 감독은 “(곽)명우가 많이 여리다. 부담감을 갖고 있다. 자신이 없으니 토스가 낮아진다”고 걱정했다. 곽명우는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이민규 대신 OK저축은행 경기 조율을 맡았다.
송희채의 플레이를 두고도 걱정의 목소리를 냈다. 김 감독은 “우리 팀은 (송)희채가 잘해줘야 한다. 희채가 서브리시브를 잘 받아내여 토스도 잘 올라가고, 공격도 쉽게 풀 수 있다”고 말했다.
곽명우와 송희채가 흔들리면서 OK저축은행은 3연패에 빠졌다. 현대캐피탈(승점 72점)에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물론이고, 어느새 승점 6점 차로 밀리게 됐다. 연패가 길어질 경우 선두 추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과연 연패 탈출이 시급한 KB손해보험과 OK저축은행 중 어느 팀이 승리의 휘파람을 불 수 있을까. 연패 탈출 기로에 선 두 팀의 맞대결은 22일 오후 7시에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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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저축은행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C) OK저축은행 |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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