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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DNA’ FC서울, 부리람전 준비 완료
김가을 기자 | 2016.02.21 10:46
FC서울 경기장. (C) FC서울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FC서울이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이하 부리람)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를 향한 기지개를 활짝 편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지난 시즌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2016 ACL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FC서울은 2013년 대회를 시작으로 4년 연속 ACL 무대를 밟게됐다.

FC서울은 2001-02시즌 ACL 전신 아시아 클럽챔피언십을 포함해 총 6번의 아시아 클럽대항전에 참가했다.

또한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16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며 명실공히 아시아 강자로 인정 받았다. 그 동안 아시아 무대에서 보여준 활약은 AFC에서 발표한 아시아 클럽랭킹에서 FC서울이 2년 연속 K리그 1위를 차지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ACL DNA’를 가진 FC서울은 태국 프리미어리그에 속한 부리람을 상대로 올 시즌 첫 경기에 나선다. 두 팀은 지난 2013년 대회에서 조별예선을 치른 경험이 있다.

당시 FC서울은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부리람 역시 태국의 강호답게 FC서울에 이은 조 2위로 8강까지 진출했었다. 올 시즌에도 부리람은 전년도 태국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2016 ACL에서 FC서울과 나란히 F조에 이름을 올리며 16강 진출을 위해 다투게 됐다.

이번 FC서울과 부리람의 경기에서 주목 받는 선수가 있다. 바로 FC서울의 새로운 캡틴 오스마르다. FC서울 구단 역사상 첫 외국인 주장을 맡게 된 오스마르가 전 소속팀이었던 부리람과 첫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프로 데뷔 이후 스페인에서만 줄곧 활약한 오스마르는 2013년 부리람으로 이적해 아시아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철벽 방어력을 보유한 수비수임에도 그 해 13골을 기록하며 부리람의 리그 우승과 ACL 8강행을 이끌었다.

이듬해 FC서울에 합류한 오스마르는 지난해 K리그 전 경기 풀타임 출전이라는 기록을 세우는 등 K리그 역사를 새로 써내려 가고 있다.

무엇보다 시즌 첫 경기를 힘든 원정으로 치러야 하는 상황 속에서 오스마르의 존재는 FC서울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 FC서울 팀원들에게도 태국축구는 물론 특히 부리람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전하며 팀의 주장역할 또한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FC서울은 오는 21일 부리람 현지에 도착해 첫 경기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FC서울과 부리람의 2016 ACL F조 조별예선 1차전 경기는 23일 20시(한국시간) 태국 뉴아이모바일 경기장에서 열린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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