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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 (C) 현대캐피탈 |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15연승에 도전하는 현대캐피탈이 6라운드 돌풍의 주인공 한국전력을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은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21일 현재 두 팀 모두 상승 가도에 들어섰다. 홈 코트의 현대캐피탈(24승 8패)은 후반기 1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한국전력(14승 18패) 역시 3연승을 달리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 올 시즌 상대 전적 비교(왼쪽이 현대캐피탈 기록)
# 승패 : 현대캐피탈 4승 1패 vs 한국전력 1승 4패
# 공격 성공률 : 53.74% vs 51.12%
# 블로킹(세트당) : 2.65개 vs 1.85개
# 서브(세트당) : 0.70개 vs 0.70개
# 서브리시브(세트당) : 9.55개 vs 10.80개
# 디그(세트당) : 9.40개 vs 9.40개
# 세트 : 12.85개 vs 13.25개
# 총 범실 : 102개 vs 123개
올 시즌 맞대결 결과 현대캐피탈이 4승 1패로 우위에 있다. 승패는 블로킹과 범실에서 갈렸다. 현대캐피탈은 블로킹으로 상대 공격을 가로막으며 점수를 쌓은 반면 한국전력은 범실을 기록하며 점수를 헌납했다.
▲ ‘잘 나가는’ 현대캐피탈, 구단 최다 연승 타이기록 도전
지난달 2일 우리카드전을 시작으로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한 현대캐피탈은 14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는 매서운 상승세를 자랑한다.
만약 이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꺾는다면 구단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현대캐피탈은 2005년 12월 14일 LIG손해보험전(현 KB손해보험)을 시작으로 2006년 1월 21일 상무전까지 정규리그 15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연승 비결 중 하나는 자신감이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선수들이 승리를 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주전 세터 노재욱 역시 “지고 있어도 질 것 같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라며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에는 OK저축은행과 대한항공,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두며 한층 단단한 모습을 보인다.
물론 위기도 있었다. 특히 한국전력과의 5라운드 경기에서는 5세트 한때 11-14로 밀리며 벼랑 끝까지 몰렸다. 그러나 뒷심을 발휘해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15연승에 도전하는 현대캐피탈은 다시 한 번 한국전력과 맞붙는다.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전적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승리 과정은 쉽지 않았다. 현대캐피탈은 서브와 디그 기록은 우열을 가리지 못했고, 오히려 서브리시브와 세트 부문에서는 열세였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올 시즌 블로킹 부문 1위 팀(세트 평균 2.661개)답게 높이에서 강점을 보이며 승리를 챙겼다.
과연 15연승에 도전하는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 ‘불붙은’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연승 막을까
시즌 중반 연패에 빠지며 흔들렸던 한국전력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와의 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시작으로 6라운드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를 탔다. 어느덧 4위 대한항공(승점 52점)을 승점 6점 차까지 추격했다.
승리 중심에는 외국인 선수 얀 스토크의 득점포가 있다. 얀 스토크는 최근 3경기에서 평균 29.3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전광인과 서재덕이 점수를 보태며 신바람을 내고 있다.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은 “세터 강민웅과 토스 컨디션을 맞추면서 전체적으로 안정을 찾고 있다”고 평가했다.
상승세에 들어선 한국전력은 15연승에 도전하는 현대캐피탈을 상대한다. 한국전력은 5라운드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역전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었다.
신 감독은 지난 18일 열린 우리카드전 직후 “현대캐피탈은 모든 선수가 잘하지만 외국인 선수 오레올이 범실 없이 잘한다. 공격과 블로킹은 물론이고 서브와 서브리시브까지 공헌도가 높다. 거기(오레올)에 초점을 맞추겠다. 준비를 잘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15연승에 도전하는 1위 현대캐피탈과 6라운드 돌풍의 주인공 한국전력 중 어느 팀이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까. 두 팀의 대결은 21일 오후 2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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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 선수들이 공격 성공 후 환호하고 있다. (C) 한국전력 |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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