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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BL] ‘김동현 40점’ 제주시, 고양홀트에 대승거두며 챔프전 선제 1승
홍성욱 기자 | 2016.02.20 16:54
제주 김동현이 속공을 시도하고 있다. (c)KWBL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양홀트에 대승을 거두며 챔프전 1차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제주도는 20일 용인시 단국대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WBL리그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40점을 몰아친 김동현의 맹활약을 앞세워 조승현(33점)이 분전한 고양시 홀트에 68-5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전 2선승제로 열리는 챔피언결정전 1차전 승리를 거머쥔 제주도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대망의 KWBL 초대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경기 시작부터 제주는 김동현의 득점포를 앞세워 경기 주도권을 잡았다. 고양이 조승현의 아이솔레이션으로 추격했지만 송창헌과 김호용까지 득점 대열에 가담한 제주의 파상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쿼터는 제주의 15-9 리드로 마무리됐다.

2쿼터는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몸이 풀린 제주 선수들은 활발한 움직임 속에 득점이 폭발했다. 김동현은 혼자서 2쿼터에만 17점을 집중시키며 상대 추격의지를 꺾었다. 김호용 플레잉코치와의 투맨게임과 송창헌의 득점 지원까지 완벽하게 삼박자가 맞아떨어졌다.

전반이 끝나는 시점에서 스코어는 42-20으로 무려 22점차가 됐다.

3쿼터에도 분위기는 마찬가지였다. 챔피언결정전이라는 경기 중요성을 감안할 때 여유를 부릴 틈이 없었다.

제주는 이번 챔프전에서 김동현-김호용-송창헌 콤비의 득점력 강화에 집중했다. 결과는 코트에서 그대로 이어졌다. 3쿼터에도 김동현의 득점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세 선수의 번갈아 득점에 스코어는 60-30으로 더블스코어가 됐다.

그제서야 제주는 김호용 플레잉코치를 잠깐 쉬게 하며 내일 경기에 대비했다. 마지막 4쿼터 고양은 에이스 조승현이 17점을 퍼부으며 추격전을 전개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두 팀은 21일 오후 2시 챔피언 결정전 2차전을 갖는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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