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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임도헌 감독, “승점 3점 챙기는 게 중요하다”
김가을 기자 | 2016.02.20 16:49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 (C) 삼성화재

[스포츠타임스=인천, 김가을 기자] “지금은 이겨서 승점 3점 챙기는 게 중요하다.”

승장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의 말이다.

임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대한항공전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삼성화재(20승 12패)는 4위 대한항공을 따돌리고 3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벼랑 끝 대결이었다. 종전까지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은 승점 2점을 사이에 두고 나란히 3~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3위 자리가 바뀔 수 있었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1세트를 22-25로 내주며 흔들렸다.

위기의 순간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2~3세트를 챙겼다. 4세트 후반 20-22로 밀리기도 했지만, 상대 범실과 이선규의 블로킹 득점을 묶어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뒷심을 발휘해 극적인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뒤 임 감독은 “이겨서 승점 3점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류윤식도 잘하고 그로저도 잘했다. 다만 (최)귀엽 자리가 어렵다. 우리 팀은 라이트 공격 자원은 있는데, 레프트에서 때려줄 선수가 없다. 더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임 감독의 말처럼 이날 그로저(38점)와 류윤식(11점)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다. 그러나 최귀엽은 1점에 머물렀다.

임 감독은 “주 공격수가 55%를 책임지고 다른 선수들이 범실 없이 10%씩만 책임져줘도 쉽게지지 않는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4위와 격차를 벌린 삼성화재는 오는 23일 한국전력전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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