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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카드 선수단. (C) 우리카드 |
[스포츠타임스=장충, 김가을 기자] “2015-2016시즌 마지막 라운드다. 마무리를 잘해야 한다.”
6라운드를 앞둔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이 목소리에 힘을 줬다.
김 감독의 바람처럼 우리카드는 지난 14일 열린 KB손해보험과의 6라운드 첫 경기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쳤다.
당시 우리카드는 외국인 선수 알렉산더를 중심으로 신으뜸과 박상하 등 국내 선수들이 힘을 보태며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올 시즌 우리카드가 거둔 첫 번째 셧아웃 승리였다.
김 감독은 나흘 뒤 열린 한국전력전을 앞두고도 똑같은 이야기를 했다. 김 감독은 “마무리를 잘해야 좋은 분위기로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전력전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세트스코어 0-3 완패를 당했다. 이전 경기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우리카드는 1세트부터 흔들렸다. 알렉산더가 6득점을 기록했지만 최홍석과 신으뜸 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부진했다. 게다가 우리카드는 1세트에만 범실 10개를 기록하며 상대에 점수를 헌납했다. 우리카드는 1세트를 18-25로 내줬다.
2세트도 마찬가지였다. 우리카드는 2세트 팀 공격 성공률이 29.17%에 그쳤다. 우리카드가 2세트에 기록한 15점 가운데 득점(블로킹 포함)은 10점에 불과했다. 우리카드는 2세트도 15-25로 빼앗겼다.
세트스코어 0-2로 밀린 우리카드는 3세트도 힘없이 무너졌다. 우리카드는 알렉산더를 빼고 국내 선수만으로 라인업을 꾸렸지만 변화는 없었다. 우리카드는 3세트 초반 1-8로 밀렸다.
경기 중반 나경복의 연속 득점과 안준찬의 서브에이스로 힘을 냈지만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우리카드는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하며 6위 KB손해보험 추격 기회도 놓쳤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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