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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광균 대한항공 감독대행. (C) 스포츠타임스DB |
[스포츠타임스=천안, 김가을 기자]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 개인적으로는 기분 좋다.”
패장 장광균 대한항공 감독대행의 첫 마디다.
대한항공은 15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졌다. 대한항공(17승 14패)은 6연패에 빠졌다.
6라운드 첫 경기에 나서는 대한항공 분위기는 썩 좋지 않았다.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대한항공은 최근 5연패에 빠지며 4위까지 밀려났다.
결국 그동안 대한항공을 이끌었던 김종민 감독이 지난 11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퇴했다. 이에 따라 남은 시즌은 장광균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변화를 노린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경기 뒤 장 대행은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 상대가 잘했다. 한 번에 좋아지지 않는다.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에 고맙다”고 말했다.
장 대행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주전 선수 교체라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정지석 대신 곽승석을 투입했다. 장 대행은 “(곽)승석이는 나쁘지 않았다. 경기 출전 시간이 워낙 적었다. 경기 치르면 좋아질 것이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6연패에 빠진 대한항공은 오는 20일 안방에서 삼성화재와 대결을 펼친다. 사실상 3위 결정전이다. 장 대행은 “삼성화재는 그로저가 좋으니까 그 쪽을 중점적으로 막아보겠다. 총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실을 빠져나갔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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