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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형’ 오레올, 현대캐피탈 13연승 키플레이어
김가을 기자 | 2016.02.15 06:30
현대캐피탈 오레올. (C) 현대캐피탈

[스포츠타임스=김가을 기자] ‘큰형’ 오레올이 현대캐피탈 13연승의 키플레이어로 떠올랐다.

현대캐피탈은 15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대한항공과 2015-2016 NH농협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최근 현대캐피탈은 매서운 상승 가도에 올라섰다. 우리카드와의 4라운드 첫 경기를 시작으로 OK저축은행과의 5라운드 마지막까지 승리를 챙기며 12연승을 달렸다.

승리의 중심에는 외국인 선수 오레올의 활약이 있다. 오레올은 올 시즌 30경기에서 59.03%에 이르는 순도 높은 공격 성공률을 앞세워 685점을 몰아쳤다. 외국인 선수 중 유일하게 레프트로 나서는 오레올은 서브리시브와 수비 등에서도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5라운드에서는 공격 성공률 1위(61.29%), 득점 3위(149점), 후위 공격 1위(성공률 64.06%)에 오르며 팀을 12연승으로 이끌었다. 5라운드 MVP를 거머쥐기도 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역시 오레올의 플레이를 두고 “왜 최고의 레프트 공격수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오레올의 활약은 단순히 코트위에 않는다. 최 감독은 오레올의 가장 큰 장점을 리더십에서 찾았다.

최 감독은 “오레올은 우리 팀에서 ‘큰형’같은 존재다. 주장 문성민과 함께 어린 선수들을 다독이면서 팀을 끌어가고 있다. 외국인 선수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라고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렸다.

코트 안팎에서 팀을 이끄는 오레올은 15일 오후 7시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대한항공전에 출격 대기한다. 이날 결과에 따라 현대캐피탈은 OK저축은행을 밀어내고 1위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공격과 수비는 물론이고 ‘큰형’ 리더십을 선보이는 오레올이 현대캐피탈을 13연승과 함께 1위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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