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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 양철호 감독, “선수들 몸과 마음이 지쳤었다”
김가을 기자 | 2016.02.13 18:55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 (C) 현대건설

[스포츠타임스=수원, 김가을 기자] “선수들 몸과 마음이 지쳤었다.”

승장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의 말이다.

현대건설은 13일 오후 5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와의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첫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4연패를 끊어낸 현대건설(16승 10패)은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경기 뒤 양 감독은 “다리 좀 뻗고 잘 수 있을 것 같다. (양)효진이가 돌아와서 잘했다. 전반기 경기력을 찾았다”고 말했다.

전반기를 1위로 마무리한 현대건설은 5라운드를 1승 4패로 마무리하며 2위로 밀려났다. 위기에 빠진 현대건설은 부상으로 재활에 몰두하던 양효진을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양효진은 이날 19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양효진의 활약을 앞세워 6라운드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현대건설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양 감독은 “우리가 최근 3일 간격으로 경기했다. 패한데다 일정까지 촘촘하다보니 다들 몸과 마음이 지쳤었다. 도로공사전 승리로 (분위기가) 좋아지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승리를 챙긴 현대건설은 오는 18일 GS칼텍스와 경기를 치른다. 양 감독은 “이제는 체력 싸움인 것 같다. 효진이도 체력이 떨어지면서 다친 것 같다. (황)연주는 키도 작은 데 공격에 가담하다보니 피곤해하는 것 같다. 훈련에 변화를 줘야할 것 같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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