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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잭슨 33점’ 오리온, SK 꺾고 선두 추격 불씨
김가을 기자 | 2016.02.10 17:45
오리온 조 잭슨. (C) KBL

[스포츠타임스=고양, 김가을 기자] 오리온이 SK를 꺾고 선두 추격에 불을 지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오리온은 10일 오후 4시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2015-2016 KCC 프로농구 6라운드 경기에서 78-69로 이겼다.

외국인 선수 조 잭슨이 18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애런 헤인즈도 15점을 보탰다. 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오리온(31승 19패)은 2위 모비스를 바짝 추격했다. 반면 SK(19승 31패)는 3연패에 빠졌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정규리그 종료까지 5경기만을 남겨둔 오리온은 최근 들쭉날쭉한 성적으로 3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더 이상 밀려날 곳 없는 오리온은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조 잭슨이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에 앞장섰다.

당황한 SK는 1쿼터에만 실책 5개를 남겼다. 2점슛 성공률도 25%에 그쳤다. 3점슛은 네 차례 시도해 단 하나도 넣지 못한 채 6득점에 묶였다. 오리온이 19-6으로 멀찍이 앞서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들어 SK가 힘을 냈다. 박승리와 드웨인 미첼이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SK는 27-40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오리온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허일영이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와 장재석의 3점슛을 더해 44-3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SK가 매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사이먼이 연속으로 득점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고, 이정석과 미첼이 3점슛을 꽂아 넣으며 매섭게 추격했다.

오리온은 골밑에서 6-15로 밀리며 추격 기회를 놓쳤다. 2점슛 성공률은 38%까지 떨어졌다. 3쿼터 오리온이 기록한 득점은 9점에 불과했다. 오리온은 53-52로 추격을 허용한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두 팀은 4쿼터 초반 팽팽한 시소 경기를 펼쳤다. 오리온은 조 잭슨, SK는 사이먼이 힘을 냈다. 그러나 뒷심에서 오리온이 앞섰다. 오리온은 김동욱과 이승현이 연속으로 외곽포를 터뜨리며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킨 오리온은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spec2@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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